[뮤지컬]엑스칼리버/김준수/블루스퀘어 2층 3열 시야/스테이지비 후기

오늘은 9월 21일에 본 엑스칼리버에 대해 포스팅하려구 합니다!

본지 조금 지나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올리는게 어딥니까..ㅎ!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장소는 블루스퀘어입니다.

엄청 자주 가서 이젠 거의 제 집같더군요ㅎㅎ

이번년도부터 홍광호님을 통해 뮤지컬에 입덕하고 아주 돈 펑펑쓰고 있는 뮤린이입니다!

다음달에는 홍지킬보러 가는데 아주 기대가 됩니다!

 

제가 간 날에 캐스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캐스팅보드

아더: 김준수

렌슬럿: 에녹

모라가나: 신영숙

기네비어: 최서연

울프스탄: 이상준

멀린: 민영기

엑터: 홍경수

 

사실 김준수님하고 신영숙님만 들어보고 나머지는 초면이었는데, 어머니께서 민영기님 엄청 뮤지컬 오래하신 대단한 분이라고 하셔서 이날오길 잘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줄거리는 다른 블로그에 가도 많이 나와서 일단 생략하고,

시야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주 좋았습니다!

전 사실 1층 앞쪽 아니라면 2층을 선호하는 편이라..

2층 vip석 단골이거든요ㅎㅎㅎ

근데 마침 좋은 2층 자리가 나와서 바로 질러버렸죠.

2층시야

시야 너무 좋지 않나요?ㅠ

무대를 정면으로 보고 있어서 제가 무대속에 들어가있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뮤지컬 보기 전에 어머니랑 거기에 있는 스테이지비라는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저희는 세트메뉴 시켰는데, 음료수랑 스테이크랑 오늘의 파스타랑 샐러드 나오는거요!

저는 극한의 육식파라 샐러드는 먹지 않지만, 

이제 어른이니까 조금씩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여

메뉴 3개랑 음료수 다 나오는거치곤 가격도 저렴했던거 같아요!

사실 전 가격추가해서 와인에이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먹느라) 사진은 못 찍었네요ㅠ

다음에 가면 꼭 찍을게요

 

밥 먹고나선 주변 구경을 좀 했습니다.

뮤지컬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저는 기대이하였습니다.

이번이 재연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스토리 진행이 너무 빠르다고 느꼈어요.

다른 뮤지컬은 노래말노래노래말 이런느낌이었다면 이건 그냥

노래노래노래노래놸노래노래노래놸노뢔노래

이런느낌?

물론 노래들이 다 너무 좋긴 했는데, 제가 엑스칼리버를 예매한 이유가

첫째는 김준수님이고

둘째는 유튜브에 올라온 노래들 듣고 너무 좋아서 였는데

제가 나름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ㅎ ... 다 없어졌더라구요... ㅎ.....

그래서 같이 흥얼거리다가 갑자기 김이 팍 식는...?

 

하지만 그 외에는 너무 재밌던거 같아요!

무대 구성도 예쁘게 잘한거같고, 특히 신영숙님 연기 짱!!

꼭 신영숙님꺼 들으세요

그리고 키가 엄청 높아보이던데... 그 모든 음을 소화하신 신영숙님 역시 갓입니다.

 

그럼 이만